공지사항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회원님들께

  • 관리자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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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회원님들께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회원님 안녕하신지요?

COVID19를 겪으면서 우리는 평범한 일상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빈번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대형화재, 가뭄, 태풍, 폭우, 폭염은 기후위기의

대표적인 징후입니다. 이러한 위기는 이전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이고, 우리에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인류 역사상 환경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21C는 환경의 세기입니다.

 

지난 1만 년 동안 지구 표면의 온도는 평균 14°C를 유지해 왔습니다. 이것은 대체로 인간이 살아가기에 딱 알맞은 온도였고 농작물을 재배하고, 가축을 기르며, 도시를 건설하는 등 인류는 놀라운 발전을 이루어왔습니다.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이산화탄소의 급격한 배출은 지구온난화를 앞당겼습니다. 2021년 발표된 IPCC 6차 보고서는 지구의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09°C 높아 인류가 자연과 과학의 힘으로 통제할 수 있는 한계치인 1.5°C에 빠르게 근접해 가고 있다라고 말합니다.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온도는 2040년대 중반보다 10년 앞당겨져 2030년대 중반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현재 인류의 60%는 기후위기로 인한 대 멸망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절망적인 소식도 있습니다. 기후위기 재앙이 닥칠 2050,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요? 인간의 과욕과 정치인들의 무관심이 계속된다면, 인간은 지구 생태계의 멸종위기종이 될 것이라는 칼 세이건의 말이 실현될지 모를 일입니다. 오늘이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행동하는 첫날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1994년 창립되어 통영·거제·고성의 환경 지킴이로서 28년 동안 활동해 왔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민관거버넌스를 통해 우리 지역의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민, 지역주민, 통영시청, 우리 단체가 협업하여 견내량 바다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민관거버넌스의 성공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 친환경 부표의 확산, 바다 숲 조성 등에서 전국적인 역량을 쌓았습니다. 그 결과, 우리 단체는 전국의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성과는 회원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덕분입니다. 이제는 기후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는데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매진할 것입니다.

 

우리 단체는 28년의 연륜을 쌓으며 회원과 함께 성장해 왔지만, 시대적 흐름에 따라 대내외적으로 거센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회원여러분께 여러 차례 공지해 드린 바와 같이 비영리민간단체를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서 사단법인으로 위상을 변경했습니다. 우리는 시대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단체로서의 건강성을 견고히 유지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시민과 함께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의 생태환경조성을 위해서 매진할 것입니다. 이 길에 회원 여러분들의 참여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늘 희망과 따스함이 넘쳐나길...

 

아직 코로나가 극성입니다. 무엇보다 건강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광호 공동의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