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부모님들과 함께 연초천을 걸으면서 연초천에 서식하고 있는 겨울철새와 텃새를 관찰하였다. 추운 날씨속에서도 열심히 철새들을 관찰할려고 하는 모습이 참 대견했으며 특히 청둥오리나 홍머리오리등의 화려한 색상을 보면서 예쁘다고 감탄을 했으며, 한 참가 학생은 "연초천을 지나갈때는 철새들 모두가 한 종류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종류가 다양한지 놀라웠다"라고 하고 또한 참가자 부모님은 "철새들은 거의 오리류인줄 알았는데 물닭이나 논병아리등 닭의 종들이 있다는 점도 새롭게 알았다"라고 하며 모두들 신기해 하는 모습이었다.

철새 탐방시 조류들 이름을 불러주고 마칠때 새 이름을 적으라는 문제를 냈는데 놀랍게도 12종 거의 다 맞춘 참가자도 있어 조류들에 대한 관심도가 굉장히 높아 보람되었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주변 야생동식물들에게도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