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공멸 불러 올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 결정 당장 철회하라

  • 관리자
  •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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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수산도시인 경남 통영·거제의 시민사회단체가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 결정을 당장 철회할 것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화면 캡처 2023-08-24 110124.png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23일 통영시청 브리핑룸과 거제시청 정문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의 투기 결정 철회와 우리 정부의 명확한 반대 입장을 촉구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이 핵 오염수를 투기한다면 그 기간은 30년 동안 이어질 것”이라며 “일본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를 태평양 해양을 향해 30년 동안 전쟁을 일으키겠다는 선전포고로 받아들인다”고 경고했다.

이 단체는 “우리나라 국민 85%가 핵 오염수 투기에 반대하고 태평양 연안국가 곳곳에서 반대 목소리가 크다”며 “해양생태계 파괴로 공멸을 불러 올 핵 오염수 해양투기는 마땅히 철회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환경운동연합은 “수산물 소비가 많은 일본 자국민까지도 외면하는데 일본 정부는 이 전쟁으로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고 “독극물 중의 독극물 핵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것은 수많은 해양생물과 사람 생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분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지금이라도 일본은 핵 오염수 투기에 덧씌워진 제국주의 침략의 역사관을 버리고 생명과 평화의 길로 나서라”고 주문했다.

이 단체는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환경운동연합은 “일본 핵 오염수 투기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일본에 동조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유한함을 인식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 단체는 “일본 정부는 핵 오염수 투기 결정을 당장 폐기하고 우리 정부는 어민 생존권과 국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오염수 투기에 적극 반대하라”고 강력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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