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제10회 노자산 깃대종 창작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이사장 신종호)이 주최하고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시청소년수련관,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 거제시지속발전가능협의회가 후원한 “제10회 노자산 깃대종 창작그리기 대회”를 진행하였다. 지난 10월 11일 독봉산웰빙공원에서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한 ‘2025에코페스티벌’행사내 접수대에서 도화지를 배부받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현장에서 그리기를 마감흐 오후 2시부터 심사를 진행하였다.
그리기 형식은 8절 도화지에 크레용,수채화등 기타 오브제 사용은 자유이며 순수 창작그리기로 심사기준은 창작성(35),표현력(25),완성도(25),이해도(15)이며, 약 6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거제 노자산의 대표 깃대종인 팔색조(천연기념물 204호.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대흥란(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긴꼬리 딱새(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거제외줄달팽이(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거제도롱뇽을 주제로 최근 개발위기에 내몰린 노자산의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었다.
그리기 대회에는 김민서(옥포중학교 1학년) 학생이 대상을 수상해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상과 부상을 받았으며, 15개의 작품이 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리기대회를 준비하면서 노자산 골프장개발로 인해 팔색조나 대흥란등 수많은 생명들이 보금자리를 빼앗긴다는게 마음이 너무나 슬펏다며 사람들과 평화롭게 다같이 함께 살았으면 한다”며 대상 수상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맡은 윤경아(전 거제시 민예총지부장)는 노자산에 살고있는 멸종위기종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그림들이 많이 출품되었다는 심사평이었고 깃대종들의 생김새와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고 창작성,표현력등을 두루 갖춘 작품들로 선정하였으며 특히“노자산을 골프장개발로부터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잘 표현하였고 이미 파괴된 자연속에서 인공돔속에 갇힌 깃대종들은 과연 잘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지게 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수상자 명단은 ▷대상(1명) 옥포중학교 1학년 김민서 ▷최우수상(1명) 기성초등학교 4학년 조수현 ▷우수상(3명) 거제중앙고 3학년 변시연, 아주초등학교 3학년 권하람, 무궁화유치원 정하준 ▷장려상(5명) 고현중학교 1학년 이수인, 기성초등학교 5학년 신유정, 대우초등학교 5학년 정나린, 대우초등학교 3학년 정하진, 양지초등학교 2학년 박하늘 ▷입선 용산초등학교 4학년 이채빈, 중곡초등학교 1학년 차예은, 신현초등학교 1학년 이은호, 대우초등학교 4학년 윤서은, 사등유치원 권예리 이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거제노자산 달팽이걸음,거제산촌습지탐험대,거제독수리식당등 생태체험프로그램등을 통하여 시민.학생들과 함께 생태보전 활동을 지속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춰 환경감수성을 키우며 회원확대 운동도 함께 벌이고있다.(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055 645-2588. www.tgkfem.or.kr)